
소프트볼 여자 호주 대표팀 선수와 관계자 등 약 30명은 이날 오전 나리타(成田)공항을 통해 일본에 입국했다.
작년 3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 참가를 위해 일본에 들어온 외국 선수단은 소프트볼 여자 호주 대표팀이 처음이다.
호주 소프트볼 여자팀은 호스트 타운인 군마(群馬)현 오타(太田)시에 머물면서 내달 17일까지 오타시운동공원야구장에서 훈련할 예정이다.
일본 12개 실업·대학팀과의 연습 경기 일정도 잡아 놓고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일본 입국 전에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일본 정부와 대회 조직위원회가 마련한 감염 예방 대책에 따라 이들은 매일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고, 숙박 장소인 호텔과 연습장만 오갈 계획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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