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5월 31일(현지시간) PSG 수뇌부가 포체티노의 계약 기간을 2023년까지로 연장하겠다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포체티노와 불화설이 나돌고 있는 PSG 디렉터 레오나르도는 프랑스 라디오 쇼 유럽1에 출연, 포체티노 감독과의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이라고 말했다.
포체티노는 PSG와 2022년 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 계약을 맺었는데, 옵션 실행 여부는 구단이 결정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포체티노가 조계약 조기 취소 여부를 문의하자 그를 잔류시키기 위해 옵션을 일찌감치 실행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PSG의 이 같은 완강한 거부에 포체티노의 토트넘행은 급제동이 걸렸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풋볼 런던은 그러나, 토트넘은 포체티노의 영입을 아직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체티노는 레알 마드리드로부터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 마저도 쉽지 않아 보인다.
PSG가 포체티노 잔류에 강한 의지를 나타냄에 따라 포체티노의 운신의 폭이 좁아지고 있는 모양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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