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금)

스포츠

4억원을 향한 낙타 바늘 구멍 통과하기. 이충복, 최완영 출전, 3쿠션 월드대회 국내 선발전 내일 돌입

2021-05-25 07:38

예선전이 더 어렵다. 국내 남자 당구 고수 98명이 6장 뿐인 월드 3쿠션 그랑프리 출전 카드를 놓고 26일부터 5일간 16경기를 치른다.

4억원을 향한 낙타 바늘 구멍 통과하기. 이충복, 최완영 출전, 3쿠션 월드대회 국내 선발전 내일 돌입


선발전에는 자동 출전권을 획득한 세계캐롬연맹(UMB) 랭킹 20위권의 김행직, 최성원, 허정한을 제외한 국내 톱 플레이어들이 모두 참가했다.

이충복, 최완영, 박수영 등 기존 강자들에 김준태, 이범열, 김정섭 등 신진 강호들이 가세, 한치 양보 없는 혈전을 벌인다.

남자 경기는 총 3라운드로 진행되며 98강, 42강, 16강 리그를 거쳐 최종 출전자를 뽑게 된다. 초반 3라운드까지 리그전이어서 대부분 실력자가 뽑힐 것으로 보인다.

선발자 6명은 김행직 등 3명과 함께 4억원 대회 출전 하게 된다.


7월 1일 서울에서 열리는 ‘월드 3쿠션 그랑프리’는 세계 최고 대회.

야스퍼스(네덜란드), 토브욘 보름달(스웨덴) 등세계 톱 3가 이미 출전의사를 밝힌데 이어 남은 톱 랭커들도 모두 출전을 희망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3월 월드 팀챔피언십, 5월 베트남 월드컵, 7월 포르투 월드컵이 모두 취소된 상황에서벌어져 세계 당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상금 역시 최고 수준이기 때문이다.

한편 2장의 카드가 걸려있는 여자부는13강, 6강을 거쳐 선발한다. 한지은, 이신영, 김진아 등이 출전했다.

‘월드 3쿠션 그랑프리’는파이브앤식스(대표 오성규)가 세계캐롬연맹(UMB) 공식 마케팅 파트너로 주최하는 세계 최대 대회. 파이브앤식스는 지난 겨울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를 개최, 당구 바람을 일으킨 당구 미디어 전문기업이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