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린 이랜드 고재현(17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522215326043255e8e941087592912114.jpg&nmt=19)
이랜드는 22일 경기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안산과 치른 하나원큐 K리그2 2021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26분 김륜도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 47분 고재현의 동점골이 터져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이랜드는 최근 3경기 연속 비기긴 했지만 4경기 연속 무패(1승 3무)를 기록하며 승점 17(4승 5무 3패)로 5위를 지켰다.
4위 안산의 승점은 18(5승 3무 4패)이 됐다.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이랜드전 3연패에서는 벗어났지만, 무승은 4경기째 계속됐다.
안산은 후반 26분 두아르테가 골 지역 오른쪽으로 침투해 올린 크로스를 이상민이 골문 오른쪽에서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하자 골키퍼 김경민이 쳐냈다.
하지만 공은 멀리 가지 못했고, 바로 앞에 있던 김륜도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했다. 김륜도의 올 시즌 리그 4호 골이다.
이랜드는 후반 32분 베네가스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는 등 좀처럼 안산 골문을 열지 못했다.
하지만 패색이 짙던 후반 47분 고재현이 기어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벤치에 있다 후반 22분 황태현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고재현은 김민균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킥 지점 왼쪽에서 가슴으로 떨어뜨려 놓은 뒤 왼발 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 22일 전적(안산와스타디움)
안산 그리너스 1(0-0 1-1)1 서울 이랜드
△ 득점 = 김륜도 ④(후26분·안산) 고재현②(후47분·서울E)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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