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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 스타 바클리, 호화 호텔서 만취 상태 '난동' 부리다 쫓겨나

2021-05-22 10:01

로스 바클리
로스 바클리

잉글랜드 축구 스타 로스 바클리(27 아스톤 빌라)가 만취 상태에서 다투다 바에서 쫓겨나는 일이 발생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1일(현지시간) 바클 리가 런던의 5성급 호텔인 ‘더 메이 페어 호텔’에서 친구와 술을 마신 후 만취 상태에서 손님의 얼굴을 향해 팔을 휘두르고 호텔 보안 팀원과 심한 몸싸움을 벌였다고 단독 보도했다.

바클리는 친그와 잠시 자리를 비운 뒤 다시 자리로 돌아왔으나 호텔 보안팀으로부터 호텔에서 나가달라는 요청을 받고 다투다 결국 강제로 쫓겨났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더 선’은 바클리는 혼자서 설 수 없을 정도로 취해 있었으며 택시 기사마저 그의 승차를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바클리의 이 같은 행동을 목격한 한 축구 팬은 “프로 스포츠 스타가 공개적인 장소에서 이런 식으로 행동한다는 것은 충격적이었다. 젊은 팬들은 그와 같은 선수들을 존경하고 있는데, 그렇게 불명예스러운 행동을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에버튼 출신인 바클리는 2018년 첼시와 1500만 파운드에 계약했다. 주급은 10만 파운드.

그러나 첼시가 2억 파운드가 넘는 돈을 들이며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를 영입하자 바클리의 입지가 애매해졌다. 이에 첼시는 올 시즌을 앞두고 바클리를 아스톤 빌라에 임대했다.


아스톤 빌라 유니폼을 입은 바클리는 중원에서 팀의 간판인 잭 그릴리쉬와 콤비를 이루며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아스톤빌라는 바클리의 완전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인 것으로 전해졌다.

바클리는 잉글랜드 대표로 33경기의 A매치에 출전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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