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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살 폭력사태' 제천FS 선수 2명 영구제명…팀은 자격정지 3년

2021-05-21 22:01

비신사적인 반칙을 가하는 제천FS 선수. [한국풋살연맹 유튜브 중계화면 캡처]
비신사적인 반칙을 가하는 제천FS 선수. [한국풋살연맹 유튜브 중계화면 캡처]
풋살리그인 FK리그에서 폭력 사태를 일으킨 선수들에게 한국풋살연맹이 영구제명 등의 징계를 내렸다.

한국풋살연맹은 2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내 연맹 사무실에서 공정위원회를 열고 제천FS 소속 최 모, 김 모 선수를 영구제명하기로 했다.

같은 팀의 강 모 선수에게는 자격정지 3년 징계를 내렸다.

제천FS에 대해서도 자격정지 3년, 이 모 코치에게는 지도자 자격정지 1년의 징계를 결정했다.


제천FS는 3년 동안 연맹이 주관하는 대회에 참가할 수 없게 돼 존폐 갈림길에 섰다.

이번 징계는 지난 15일 경기도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2020-2021 F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고양불스풋살클럽-제천FS 경기에서 제천 선수들이 도를 넘는 반칙으로 경기장을 폭력으로 얼룩지게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경기는 연맹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됐고, 제천 선수들의 비신사적인 행위에 비난이 쏟아졌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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