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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도 나가라” 험악해진 팬심...'스퍼스웹' “다른 팀으로 가라” 주장

2021-05-20 23:16

“손흥민도 나가라” 험악해진 팬심...'스퍼스웹' “다른 팀으로 가라” 주장

토트넘 팬들도 단단히 화가 났다. 손흥민에 대한 분위기도 험악해지고 있다.

토트넘이 20일 아스톤 빌라에게 1-2로 역전패하자 토트넘 팬 사이트 중 하나인 ‘스퍼스 웹’은 “토트넘은 이제 유로파리그 진출마저 물 건너갔다”며 “토트넘은 9위를 할 것”이리고 분개했다.

그러면서, 베스트11 중 휴고 요리스와 스티븐 베르바인 이외 모든 선수들은 토트넘을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사이트는 아스톤 빌라전에 뛴 토트넘 선수들을 일일이 평가하면서 “토트넘은 이제 새로운 선수들로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을 손 ‘익명’ 씨로 호칭한 이 사이트는 “그는 바로 우리 눈앞에서 사라지고 있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을 비롯해 가레스 베일과 델레 알리는 올 여름 또는 내년 여름전까지 다른 팀으로 떠나라”고 주문했다.

이 사이트는 아스톤 빌라전에서 부진한 손흥민에게 “백패스만 했다”며 평점 4를 줬다.


이 사이트는 그러나, 해리 케인에 대해서는 “안녕, 우리는 당신을 데리고 있을 자격이 없다”며 그의 이적을 기정사실화했다.

한편, 요리스는 토트넘의 연장 계약 제안을 거절했고, 탕귀 은돔벨레도 토트넘에 이적을 요구했다(더 선).

또 토트넘은 케인이 이적할 경우 5명의 선수를 대체 선수 명단에 올려놓았다(데일리 메일).

토트넘에 거센 ‘후폭풍’이 몰려오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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