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IOC 위원장(스크린 속)과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 [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519211529076385e8e9410871751248331.jpg&nmt=19)
바흐 위원장은 19일 열린 IOC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간 온라인 조정위원회에서 "올림픽 선수촌과 경기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할 의료진을 파견하겠다는 뜻을 대회 조직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바흐 위원장은 이날 약 12분간 진행한 연설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까지 아직 밝힐 수는 없지만 올림픽 선수촌은 안전한 장소가 될 것이고 올림픽과 패럴림픽은 매우 안전하게 치러질 것이라는 점은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수촌에 머무는 전체 인원의 80% 이상이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로 구성될 것"이라며 "지금 수많은 스포츠 행사들이 코로나19의 세계적인 유행에도 안전하게 열리고 있고, 도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에서도 큰 문제가 없었다"고 도쿄올림픽의 정상 개최를 낙관했다.
IOC와 대회 조직위원회가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조정위원회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며 이번 11차 조정위원회가 7월 23일 도쿄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조정위원회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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