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케인은 새 감독이 누군지 알고 있다" 매케비니 "케인이 토트넘 떠나려는 이유는 새 감독 때문" 주장

2021-05-19 10:55

해리 케인
해리 케인
해리 케인이 새 감독 때문에 토트넘을 떠날 결심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웨스트햄 출신인 프랭크 매케비니는 19일(한국시간) "케인은 토트넘의 차기 감독이 누군지 알고 있다"며 "그것이 그가 이적을 결심하게 된 원인 중 큰 몫을 차지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풋볼 인사이더).

그는 "케인은 새 감독 밑에서 뛰고 싶은 생각이 없을 것이다. 왜냐 하면, 새 감독이 마음에 들지 않기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구단이 영입하려는 감독이 마음에 들지 않아 이적을 요구히는 사례는 흔하다.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제임스 하든과 러셀 웨스트브룩은 휴스턴 로키츠 시절 구단이 자기들이 선호하는 감독 대신 엉뚱한 사람을 감독으로 선임하자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다. 이들은 NBA 우승을 간절히 원하고 있었다.

결국 구단은 둘 모두 트레이드했다.

케인 역시 새 감독 하에서는 토트넘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없다고 판단해 이적을 결심했다는 것이다.

한편, 토트넘은 올 시즌이 끝나는 즉시 새 감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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