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나는 죄책감을 느꼈다” 모리뉴 경질을 가장 가슴 아파한 토트넘 선수는?

2021-05-15 07:29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조제 모리뉴 전 토트넘 감독의 전격 경질에 “죄책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호이비에르는 최근 ‘트라이벌 풋볼’과 자긴 인터뷰에서 “선수로서 죄책감을 느꼈다”고 진한 아쉬움을 표시했다.

호이비에르는 지난해 여름 모리뉴 전 감독이 영입한 선수다.

호이비에르는 “그는 팀 성적 부진으로 해고된 것이 아니다. 팀 내 변화가 있어야 하고, 그들(토트넘 수뇌부)이 만족하지 않는 것이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안타깝지만 축구의 메커니즘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호이비에르는 “그가 떠나기 전에 그와 정말 좋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작별 인사를 했다. 그는 나에게 좋은 말과 조언을 해주었다. 그는 내가 항상 편지를 쓰거나 전화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호이비에르는 지난해 8월 사우스햄튼에서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2016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사우스햄튼으로 이적한 호이비에르는 2019~2020시즌까지 128경기에 나와 5골을 기록했다.2016~2017시즌에는 사우스햄튼을 잉글랜드 리그컵 결승에 진출시키는 데 공을 세웠다.

당시 호이비에르는 “토트넘은 환상적인 감독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서 힘을 싣고 팀을 승리로 이끌고 싶다”며 모리뉴 전 감독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나타낸 바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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