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보르도)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관심의 대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리그앙’은 15일(한국시간)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에서 맹활약, 올 여름 이적 가능성이 높은 선수 5명을 소개하면서 황의조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황의조가 시즌초 매우 부진했지만 시즌 후반기에 맹활약, 11골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팀 내 최다득점자다.
황의조는 프랑스리그 한국인 최다 골에 도전하고 있다. 프랑스 진출 2시즌 만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경쟁력을 높인 것이다.
이 매체는 “전 감바 오사카 출신의 황의조는 지난 시즌 초반 유럽 경기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다. 그는 단 6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 22경기에서 11골을 터뜨렸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그는 보르도와 4년 계약을 맺었지만, 보르도는 올 여름 그에게 들어오는 제안에 저항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황의조의 이적에 무게를 실었다.
보르도는 올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중위권에서 경쟁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드러내며 총 36경기에서 11승6무19패, 승점 39로 20개 팀 중 15위에 머물러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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