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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뉴 경질 성급했나’ 슈퍼컴퓨터, 토트넘 리그 7위 마감할 것 예상...모리뉴 경질 당시도 토트넘 7위

2021-05-15 00:52

조제 모리뉴 전 토트넘 감독
조제 모리뉴 전 토트넘 감독

토트넘 홋스퍼가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영국 매체 미러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18승8무12패, 승점 62로 7위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토트넘은 앞으로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슈퍼컴퓨터는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 직후에도 토트넘이 리그 7위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조제 모리뉴 전 감독이 전격 경질된 지난 4월 19일 당시에도 토트넘은 7위였다.

토트넘 일부 선수들은 모리뉴가 경질되자 환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의 경질 이후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 체제에서 토트넘은 3차례 리그 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대부분 리그 중하위권 팀들이었다.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는 맨체스터시티에 힘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0-1로 패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모리뉴의 경질이 너무 일렀던 게 아니냐고 지적하고 있다.

선수들이 모리뉴가 있을 때보다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하고는 있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특히,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은 모리뉴 전 감독의 작품으로, 그의 책임하에 경기를 치렀어야 했다는 지적도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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