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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올시즌 팀 베스트11 자격 없어"...네빌 “최근 두달 플레이 정말 실망스러워"

2021-05-13 21:54

손흥민
손흥민

축구 전문가 게리 네빌이 손흥민을 ’올 시즌 팀 베스트 11‘에서 제외했다.

네빌은 최근 스카이스포츠의 ’먼데이 나잇 풋볼‘에 출연, ’올 시즌 팀 베스트 11‘을 선정하면서 손흥민을 마지막 순간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네빌은 "손흥민이 시즌 초에는 해리 케인과 환상적인 호흡을 맞췄으나 지난 두 달 동안 너무나 실망스런 플레이를 펼쳤다“고 베스트11 제외 배경을 설명했다.

올 시즌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새 둥지를 튼 이후 도착한 이래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의 부진으로 ‘올 시즌 팀 베스트 11’에 포함될 자격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전문가 및 팬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네빌은 ”손흥민이 기록한 숫자만 보면 베스트 11이지만, 최근 두 달의 플레이는 정말 실망스러웠다“며 ”특히 카라바오컵에서의 부진한 플레이 때문에 마지막 순간 그의 이름을 명단에서 뺐다“고 털어놓았다.

아스톤 빌라 및 잉글랜드 국가대표 포워드 출신인 개비 아그본라허도 손흥민을 ‘이기주의자’라며 신랄하게 비난했다.


아그본라허는 지난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손흥민이 토트넘이 아닌 자신만을 위해 뛰었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토트넘 커뮤니티 사이트인 ‘스퍼스 웹’은 13일(한국시간) ”지난 몇 달 동안 손흥민의 레벨이 떨어졌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그는 지금까지 올 시즌 27골을 기록했기 때문에 ‘올 시즌 팀 베스트 11’에 포함될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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