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오는 6일부터 남서울CC서 벌어지는 GS칼텍스 매경오픈서 3연패 도전한다

김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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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1-05-0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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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이태희.
[KPGA 제공]
'이태희가 3연패 도전에 성공할 것인가'
전통의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 대회가 오는 6일부터 4일간 남서울CC에서 벌어진다.
지난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개최 시기를 5월이 아닌 8월로 옮기면서 개최 코스도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으로 바꿨던 매경오픈이 올해는 예년대로 5월 넘서울CC에서 열린다. 하지만 코로나19여파로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1982년 창설된 이 대회는 KPGA 선수권대회와 한국오픈에 이어 세 번째로 긴 역사를 지녔다.
매경오픈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메이저급 대회'로 통한다.
우승자에게 5년짜리 시드를 주는 대회도 KPGA 선수권대회와 한국오픈, 그리고 GS칼텍스 매경오픈, 신한동해오픈 등 넷뿐이다.

이번 대회의 관전포인트는 이태희(37)의 대회 3년 연속 우승이 가능할 것인가이다.

GS칼텍스 매경오픈은 지금까지 한 번도 3년 연속 우승이나 3회 우승을 허용한 적이 없다.

지난 2019년 연장전 끝에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이태희는 지난해 코스와 개최 날짜를 바꿔 치른 지난해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대회 2연패도 처음이었다.

단일 대회 3연패는 GS칼텍스 매경오픈이 아니라도 코리안투어에서 드문 기록이다.


최상호가 1984년부터 1986년까지 쾌남오픈을 내리 3년 우승한 이후 34년 동안 없었다.

2016년, 2018년 두 차례 GS칼텍스 매경오픈을 제패한 박상현(39)은 이태희와 통산 3승 고지 선착 경쟁을 벌인다.

올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챔피언 문도엽(30)과 지난 2일 KPGA 군산CC 오픈에서 깜짝 우승한 신예 김동은(24)은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국가대표 출신의 김동은은 아마추어 시절 2019년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베스트 아마추어'에 올랐던 터라 남서울CC서 강한 면모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

지난해 코리안투어 상금랭킹 1∼3위 김태훈(36), 김한별(25), 이재경(21), 그리고 35세에 신인왕에 올랐던 이원준(36)과 부활한 천재 이창우(28), 꾸준한 함정우(27) 등도 시즌 첫 우승을 벼른다.

이 대회에서 한국프로골프 최고령 우승(50세 4개월 25일)과 최고령 컷 통과(62세 4개월 1일) 기록을 세운 한국골프의 베터랑 최상호는 최고령 컷 통과 기록 경신에 나선다.

최상호가 컷을 통과한다면 최고령 컷 통과 기록은 66세 4개월로 늘어난다.

코리안투어 통산 최다승(43승)의 최상호는 15승을 올린 최광수(61), 9승의 김종덕(60)과 함께 노장 투혼을 얼마나 보일 줄지 관심거리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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