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축구 전문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일(현지시간) 아그본라허기 “손흥민은 자신의 토트넘에서의 미래를 진지하게 고려할 것”이라며 “신임 감독은 그의 마음을 바꿀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그본라허는 “토트넘에 상당한 투자를 하지 않으면 손흥민이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우승할 수 있는 전력 강화를 위해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투자하라는 주문이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토트넘과 연장계약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새 계약 조건 내용에는 주급 20만 파운드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현재 14만 파운드를 받고 있다.
아그본라허는 "손흥민이 맨체스터시티와의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0-1로 패한 뒤 매우 실망했다"며 “손흥민은 해리 케인처럼 자신의 미래에 대해 분명히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계약 협상이 있다고 하는데, 왜 그가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을 맺고 싶어할까?”라고 의문을 표시했다.
그는 “신임 감독은 중요하지 않다. 토트넘은 진지한 투자을 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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