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곡여고는 27일 충북 제천 청풍명월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고부 결승전에서 성주여고를 3-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송곡여고는 이날 결승전에서 홍솔벗나라가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하예림이 1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성주여고에 낙승을 거두며 지난해 이 대회 준결승전에서 성주여고에 당한 1-0 패배를 설욕했다.
한편 대한하키협회 이상현 회장은 이날 이상천 제천시장을 예방, 하키 발전 방향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제천시는 하키가 전국에서 인기가 가장 좋은 알아주는 도시로 국제규격의 하키경기장 2개면을 조성해 국제공인만을 남겨 놓았다"고 소개한 이상천 시장은 "앞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하키 인프라 확대를 위해 전국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며 대한하키협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고 협회 관계자가 밝혔다.
이에 이상현 회장은 “제천시에 조성된 청풍하키경기장은 아주 멋지고 아름답게 조성되었다"며 ”이렇게 아름다운 경기장에서 우리 선수들이 경기를 치루는 모습을 보니 하키 종목이 더욱 새롭게 보였고, 우리 하키가 아름답고 멋진 스포츠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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