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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 골 해갈' 첼시, 웨스트햄 1-0 격파…리버풀은 무승부

2021-04-25 09:48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는 첼시의 티모 베르너 (로이터=연합뉴스)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는 첼시의 티모 베르너 (로이터=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공격수 티모 베르너의 결승골로 '난적' 웨스트햄을 물리쳤다.

첼시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20-2021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43분 터진 베르너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이겼다.

5위 웨스트햄(승점 55)과 승점차 없이 골득실에서 앞서 4위 자리를 위태롭게 지켰던 첼시는 승점 58로 달아나며 '4위 수성'에 힘을 보탰다. 더불어 한 경기를 덜 치른 3위 레스터시티(승점 59)와 격차를 승점 1차로 좁혔다.

첼시는 전반 43분 만에 베르너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다.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에서 벤 칠웰이 투입한 땅볼 크로스를 베르너가 골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베르너의 리그 6호골(시즌 11호골)이었다.


지난해 6월 라이프치히(독일)를 떠나 무려 4천750만 파운드(약 737억원)의 이적료로 첼시와 5년 계약을 했던 베르너는 시즌 초반 활발한 공격포인트로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베르너는 지난 2월 16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득점 이후 프리미어리그 7경기(1도움), FA컵 1경기(1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경기(1도움)를 합쳐 11경기 동안 득점 없이 도움만 3개를 기록했을 뿐이었다.

한편, 리버풀은 뉴캐슬과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고 1-1로 비겨 4위 싸움에서 주춤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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