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인디펜던트 등 매체들은 이날 토트넘과 3년 계약한 모리뉴 전 감독은 연봉으로 1000만 파운드를 받고 있었다며, 1년 반을 남긴 상태에서 경질됐기 때문에 앞으로 1500만 파운드를 받게 될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한편, ‘모던가나’는 모리뉴 전 감독이 그동안 자신을 경질한 팀들로부터 최소한 8250만 파운드(약 1280억 원)를 챙기게 된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2007년 첼시를 떠났을 때 그는 로만 아브라모비치로부터 1800만 파운드를 받았고, 5년 후 레알 마드리드에서 경질됐을 때는 1700만 파운드를 챙겼다.
인터 밀란은 스스로 떠나 한 푼도 받지 못했다.
첼시는 2015년에도 모리뉴에게 1250만 파운드를 추가로 지불했으며, 201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500만 파운드를 줬다.
그러면서 “모리뉴는 ‘실패의 전문가’인가”라고 비아냥댔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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