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넣은 첼시의 지예흐(앞쪽). [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41820103602851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첼시는 1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강전에서 후반 10분 터진 하킴 지예흐의 결승골로 맨시티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2년 연속 대회 결승에 오른 첼시는 2017-2018시즌 이후 3년만이자 통산 9번째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첼시는 지난 시즌에는 결승에서 이 대회 최다 우승팀 아스널(14회)에 1-2로 패했다.
반면 2018-2019시즌 이후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려던 맨시티의 꿈은 물거품이 됐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두를 달리는 맨시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4강, 리그컵(카라바오컵) 대회에서는 결승에 올라 있다.
FA컵에서도 4강에 오르며 시즌 4관왕까지 노리던 상황이었으나 이날 첼시에 발목을 잡혀 타이틀 하나는 날렸다.
첼시는 19일 열릴 레스터시티-사우샘프턴 경기 승자와 5월 16일 대회 우승을 놓고 마지막 한 판 대결을 벌인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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