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파트너십을 맺은 듀럭스 페인트사 마스코트 올드 잉글리시 쉽독. [듀럭스 페인트사 트위터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416013307076914fed20d304611054219.jpg&nmt=19)
ESPN은 15일(현지 시간) 영국의 페인트 공급 업체가 토트넘과 파트너십을 맺은 직후 트위터를 통해 조제 모리뉴호를 조롱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공식 트위터에 듀럭스 페인트사 마스코트인 ‘올드 잉글리시 쉽독’이 토트넘 홈 경기장과 훈련장을 둘러 봤다고 발표했다.
이에 한 팬이 “개가 (토트넘) 센터백을 맡을 수 있을까?”라고 적자 듀럭스사는 웃고 있는 이모티콘과 함께 “더 잘할 거야”라는 글을 올렸다.
센터백 부재로 골치를 앓고 있는 모리뉴 감독을 비아냥댄 것이다.
또 다른 팬이 토트넘 트로피 캐비닛을 칠할 가능성에 대해 묻자 페인트사는 포토샵을 한 토트넘 홋스퍼 로고와 함께 “판매용. 사용하지 않은 트로피 캐비닛”이라는 캡션을 달았다.
우승 트로피를 받지 못한 토트넘을 역시 비웃은 것이다. 이 트위터는 페인트사에 의해 삭제됐다.
토트넘은 “영국 최고의 페인트 브랜드인 듀럭스를 공식 페인트 공급 업체로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이 관계를 통해 우리는 듀럭스가 제공하는 페인트 및 색상 분야의 독보적인 전문 지식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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