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비니시우스 2골' 레알, UCL 4강 눈앞…리버풀 기선제압

2021-04-07 10:58

골 세리머니 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AFP=연합뉴스]
골 세리머니 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AFP=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리버풀(잉글랜드)과 3년 전 결승 이후 다시 만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리버풀에 3-1로 이겼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골)와 마르코 아센시오가 골 맛을 본 레알 마드리드는 무함마드 살라흐가 한 골을 만회한 리버풀의 추격을 따돌렸다.

2015-2016시즌부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가 이후 2년 연속 16강에서 탈락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3년 만의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 대회 최다 우승팀(13회) 레알 마드리드가 마지막으로 정상에 선 2017-2018시즌 결승 상대가 리버풀이었다.

2018-2019시즌 챔피언에 오른 리버풀은 2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리지만 이날 패배로 궁지에 몰렸다.

잉글랜드 팀으로는 대회 최다 우승팀(6회) 리버풀은 오는 15일 안방 안필드에서 치를 2차전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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