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하키협회가 신한금융그룹과 4년 총 6억원 규모로 후원계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여자국가대표팀 김선아, 대한하키협회 이상현 회장,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 남자국가대표팀 장종현 선수[사진 대한하키협회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4071003190531018e70538d2222111204228.jpg&nmt=19)
대한하키협회는 7일 사을 중구 세종대로 신한금융그룹 본사에서 후원기간 4년, 총 6억원 규모로 신한금융그룹과 6일 후원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계약에는 대한하키협회 이상현 회장,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과 남녀 국가대표팀 장종현, 김선아 선수 등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필드하키는 1988년 서울올림픽 여자 은메달,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여자 은메달, 2000년 시드니올림픽 남자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세계무대에서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대한민국 스포츠 경쟁력을 보여준 효자종목이다. 이번 후원을 통해 대한민국 하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투자재원이 마련되어 재도약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되었다.
신한금융그룹과의 이번 협약은 이상현 회장이 취임이전부터 직접 추진해온 사업으로 지난 2월 조마코리아와의 2년간 4억 의류후원에 이은 두 번째로 성사된 하키협회의 재정확충 사업이다.
이상현 회장은 “한국 하키를 후원해준 신한금융그룹에 감사하며, 한국 선수들이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 및 2024년 프랑스 올림픽대회 출전권 획득 등 각종 국제무대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남여 한국 하키 국가대표 선수단은 향후 4년간 신한금융그룹의 로고를 달고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 올림픽 예선전을 비롯한 국제경기에 출전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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