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케인, 손흥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 토트넘 떠날 것”(대니 밀스)..."뮌헨, 2022년까지 손흥민 기다릴 것"(풋볼 인사이더)

2021-04-05 18:32

손릉민과 해리 케인.
손릉민과 해리 케인.

손흥민(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 해리 케인도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대니 밀스가 손흥민의 이적이 케인에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확실하다. 케인은 이기고 싶어한다.그는 토트넘에서 우승하고, 우승팀에서 골을 넣고 싶어 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못했다)”며 “최고의 선수가 팀을 떠나기 시작할 경우, 그 선수와 동등한 수준 이상의 선수를 데려오지 않으면 (남아 있는 ) 선수는 고통스럽다. 결국 그도 팀을 떠나야 한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4일(현지시간) 전했다.

토토넘에서 우승하지 못한 상황에서 손흥민이 이적하면 결국 케인도 토트넘을 떠날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이 매체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이 2022년 여름까지 기다린 후 손흥민을 영입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손흥민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전까지 토트넘과 주급 20만 파운드에 연장계약을 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그 이후 협상이 중단됐다.

케인 역시 연장계약 소문이 나돌았으나 아직 계약에 이르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케인에 대한 이적 소문이 터져나왔다. 케인은 올 시즌이 끝난 후 자신의 거취 문제를 고심하겠다고 말해 토트넘과의 결별 가능성을 열어놨다.


손흥민과 케인은 올 시즌 14골을 합작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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