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손흥민 이적설은 에이전트의 ‘언론플레이’...HITC “토트넘 빨리 SON과 연장계약 못하면 바이에른 뮌헨 외 팀들 관심 가질 것”

2021-04-05 11:05

손흥민(왼쪽)
손흥민(왼쪽)

손흥민(토트넘)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모양새다.

최근 풋볼 인사이더 등 영국의 일부 매체들이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의 손흥민 영입설을 보도하면서 그의 이적설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는 이 같은 보도를 전면 반박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뮌헨은 리로이 새인, 서지 그나브리, 킹슬리 코넘, 자말 무시알라 등을 보유하고 있는데 굳이 손흥민을 영입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손흥민의 이적설은 그의 에이전트가 토트넘과의 협상을 유리하게 몰고 가려는 ‘언론플레이’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HITC는 그러나, “곧 30줄에 접어드는 손흥민은 스타급 대우를 받고 싶어한다”며 “토트넘이 이른 시일 안에 손흥민과 연장계약을 하지 못할 경우, 바이에른 뮌헨 외의 팀들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4일(현지시간) 전했다.

비록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을 영입하지 않는다 해도 다른 팀들이 그를 데려갈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주급 14만 파운드를 받고 있는 손흥민은 20만 파운드를 받게 될 것이라는 소문이 자자했으나 최근 협상이 중단됐다.

일각에서는 손흥민이 에이전트를 바꿨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