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소니의 복귀'에 모리뉴 감독 '급반색'...손흥민 뉴캐슬전 출전 확인, 4위 첼시 잡는다

2021-04-04 07:31

손흥민
손흥민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이 모처럼 반색했다.

손흥민이 부상에서 회복해 4일 뉴캐슬전에 뛸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모리뉴 감독은 3일 "좋다. 소니는 건강하다. 그는 (출젼 선수로) 선택될 것이다"라며 뉴캐슬전에 손흥민이 나설 것임을 확인했다.

모리뉴 감독으로서는 손흥민의 복귀가 간절했다. 리그 4위를 차지해야 하는 절박한 처지이기 때문이다.

4위 첼시가 웨스트브롬에 덜미를 잡혀 승점3을 추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다. 토트넘이 뉴캐슬을 꺾으면 첼시와 승점이 같아진다. 뉴캐슬을 반드시 이겨야 하는 이유다.

그런 경기에 손흥민이 나온다면 천군만마를 얻은 것이나 다름없다.

그래서 모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복귀 사실을 거듭 확인한 것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15일 아스널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전반 19분 만에 교체됐다.

이후 치료와 재활에 전념했다. 일본과의 친선전도 건너 뛰었다.

모리뉴 감독은 "손흥민은 오늘 처음으로 훈련을 풀타임 소화했다. 지난 주에는 전혀 훈련하지 못했다. 때문에 그는 A매치 경기 출전이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가 어제 열렸다면 그는 뛰지 못했을 것이다. 지금이 부상에서 회복한 뒤 뛸 수 있는 가장 좋은 때"라고 강조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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