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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kt 꺾고 단독 5위로

2021-04-01 21:09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부산 KT 소닉붐의 경기. 4쿼터 전자랜드 조나단 모트리가 덩크슛하고 있다.[인천=연합뉴스]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부산 KT 소닉붐의 경기. 4쿼터 전자랜드 조나단 모트리가 덩크슛하고 있다.[인천=연합뉴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부산 kt를 꺾고 단독 5위로 올라섰다.

전자랜드는 1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kt와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99-85로 이겼다.

전자랜드와 kt는 전날 7위 서울 삼성(23승 29패)이 전주 KCC에 패하면서 자동으로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확정했지만, 정규리그 순위에 따라 PO 상대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혈투를 벌였다.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쥔 전자랜드는 단독 5위(26승 26패)로 올라서며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올 시즌 kt전 전적은 3승 3패가 됐다.

앞서 5경기에서 1승 4패로 부진했던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도 성공했다.

조나단 모트리가 30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전현우가 3점 슛 7개를 포함해 25득점을 몰아쳐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역시 앞서 치른 5경기에서 1승 4패에 그친 kt는 이날 1패를 추가, 25승 27패를 기록하며 6위로 반 계단 내려앉았다.

kt는 클리프 알렉산더(18득점)와 브랜든 브라운(16득점), 허훈(15득점), 박준영(14득점), 양홍석(11득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 1일 전적(인천삼산체육관)

인천 전자랜드 99(25-25 25-23 19-19 30-18)85 부산 kt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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