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용은 오는 5월 9일 UFC 파이트나이트 미들급 경기에서 MMA 5전승의 카메룬계 미국 선수 타폰 은추크위을 상대로 옥타곤에 오른다.
박준용은 지난해 10월 UFC 3라운드 경기 사상 그라운드 타격 최다 기록(258회)을 세우며 존 필립스를 물리치며 2연승했다. 박준용은 경기 후 그라운드 부분을 보완, 3연승에 대비해 왔다.
은추크위는 컨텐더 시리즈 출신으로 잠재력을 인정받은 강적이다. 지난해 9월 컨텐더 시리즈에서 헤드킥 KO승으로 UFC에 입성한 후 3개월여 후의 데뷔전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은추크위는 5번의 승리 중 4번을 KO승으로 장식한 파이터로 화이트 대표는 그를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을 연상케 한다‘고 추켜세웠다.
박준용으로선 만만찮은 상대를 만났지만 박준용은 올해 목표가 ‘많이 싸우고 많이 이기는 것’이라며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박준용이 나서는 UFC 파이트 나이트의 메인 게임은 샌드하겐 대 딜라쇼전이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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