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인사이더는 31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하며 바르셀로나가 아게로를 영입하면 메시도 바르셀로나에 남겠다는 뜻을 구단 측에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메시가 새로 뽑힌 바르셀로나 회장과의 사이가 원만하타며 아르헨티나 동료인 아게로까지 데려오면 바르셀로나와의 재계약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메시는 올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끝난다.
맨체스터시티가 메시의 영입을 추진한다는 소문이 나돌았으나 아직 이렇다할 진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게로는 2011년 여름 맨시티에 입단한 뒤 총 384경기에 출전해 257골을 터트리는 등 최고의 외국인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며 맨시티의 EPL 4회, FA컵 1회, 리그컵 5회 우승을 이끌었다. EPL에서는 271경기에서 181골을 터트렸다. 2014~2015시즌 득점왕(26골)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맨시티는 아게로의 활약을 기리기 위해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그의 동상을 세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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