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 [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32807395602515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차준환은 27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글로브에서 열린 202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2.90점, 예술점수(PCS) 82.94점, 감점 1점을 합해 154.84점을 받았다.
그는 쇼트프로그램 점수 91.15점을 더해 최종 총점 245.99점으로 10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 출전권 최소 1장, 최대 2장을 확보했다.
한편 차준환은 자기 힘으로 올림픽 티켓 최대 2장을 끌어왔지만, 베이징행을 확정한 건 아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는 따로 국내 선발전을 치러 뽑는다.
하지만 차준환의 기량이 다른 국내 선수들보다 월등한 만큼, 올림픽 출전 가능성은 크다.
차준환은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한국 최고 성적도 갈아치웠다.
역대 한국 남자 싱글 세계선수권대회 최고 성적은 1991년 정성일이 기록한 14위인데, 차준환은 30년 만에 이를 뛰어넘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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