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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사브르 세계 1위 오상욱, 월드컵서 우승

2021-03-14 22:05

트로피와 메달 들어 보이는 오상욱 [국제펜싱연맹 제공]
트로피와 메달 들어 보이는 오상욱 [국제펜싱연맹 제공]
펜싱 남자 사브르 세계랭킹 1위 오상욱(25·성남시청)이 1년 만에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오상욱은 13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사브르 월드컵 남자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3월 룩셈부르크 월드컵 개인전 동메달 이후 1년 만의 국제대회 입상이다.

그의 국제대회 개인전 우승은 2019년 7월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이다.

오상욱은 세계랭킹 포인트 269점을 쌓아 일라이 더쉬워츠(미국·197점)를 멀찍이 따돌리고 남자 사브르 개인 랭킹 1위를 질주했다.

이번 대회에서 오상욱은 8강에서 카밀 이브라기모프(러시아)를 15-5로, 준결승에서 마티아스 스자보(독일)를 15-10으로 연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2012 런던·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아론 실라지(헝가리)와의 결승전에선 접전 끝에 15-1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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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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