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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호날두 PSG행?...PSG, 음바페 이적 대비 호날두 영입 가능성 타진(르 파리지앙)

2021-03-12 08:19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유벤투스가 포르투에 2020~2021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권을 내주자 모든 화살이 호날두로 향하고 있다.

특히, 연장 후반 10분 포르투의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벽을 쌓은 호날두가 올리베이라가 슈팅을 올리는 순간 몸을 돌려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자 유벤투스 팬들이 격분했다. 호날두가 공을 피하려는 듯 몸을 사렸다는 것이다.

이에 팬들은 물론이고 유벤투스 전 회장까지 나서며 호날두를 공개 비난하고 나섰다.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일부 언론은 호날두의 이적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2022년까지로 되어 있는 호날두의 계약 기간이 끝나기 전에 올 여름 그를 이적 시장에 내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프랑스 일간지 르 파리지앙은 12일(한국시간) PSG가 호날두의 영입 가능성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PSG는 킬리안 음바페가 타 팀으로 이적할 경우 호날두를 데려올 수 있다는 것이다.


PSG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영입에도 관심을 두고 있어 둘 중 누구를 영입할지 저울질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또 데일리메일은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호르게 멘데스가 PSG 회장 나세르 알 켈라이피와 친분이 두터워 호날두의 PSG행의 큰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2018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호날두를 영입했으나 우승은커녕 되레 퇴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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