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 등은 선발로 나서 63분을 소화한 손흥민에게 “몇 차례 측면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이긴 했지만, 위협적이지 못했다”며 6점을 줬다.
풋볼 런던도 “손흥민이 왼쪽 윙으로 많은 크로스를 날렸지만 우측에서는 볼을 찾을 수 없었다”며 평점 6을 줬다.
그러나, 팬들의 생각은 달랐다.
토트넘 커뮤니티 사이트인 스퍼스웹은 손흥민에게 평점 8을 줬다.
이 사이트는 손흥민에 대해 “(그는) 경기 내내 왼쪽에서 정말 두려운 존재감을 보였다. 몇 차례 놀라운 크로스를 올렸고 한두 차례 도움을 기록할 수도 있었다”고 평했다.
또 다른 팬 사이트인 홋스퍼헤드쿼터 역시 손흥민의 활약에 평점 8을 매겼다.
이 사이트는 “손흥민은 많은 플레이 메이킹 감각을 보여줬다. 그는 눈부신 크로스를 그의 가장 좋아하는 목표인 케인에 연결했다. 알리에게도 놀라운 발리 패스를 했다. 안타깝게도 패스가 차단됐다”고 평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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