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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손흥민 평점...언론은 "위협적이지 못했다" 6점, 팬 사이트는 "플레이 메이킹 감각 돋보여" 8점

2021-03-12 07:40

손흥민
손흥민

12일(한국시간) 자그레브전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손흥민(토트넘)에 대한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 등은 선발로 나서 63분을 소화한 손흥민에게 “몇 차례 측면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이긴 했지만, 위협적이지 못했다”며 6점을 줬다.

풋볼 런던도 “손흥민이 왼쪽 윙으로 많은 크로스를 날렸지만 우측에서는 볼을 찾을 수 없었다”며 평점 6을 줬다.

그러나, 팬들의 생각은 달랐다.


토트넘 커뮤니티 사이트인 스퍼스웹은 손흥민에게 평점 8을 줬다.

이 사이트는 손흥민에 대해 “(그는) 경기 내내 왼쪽에서 정말 두려운 존재감을 보였다. 몇 차례 놀라운 크로스를 올렸고 한두 차례 도움을 기록할 수도 있었다”고 평했다.

또 다른 팬 사이트인 홋스퍼헤드쿼터 역시 손흥민의 활약에 평점 8을 매겼다.


이 사이트는 “손흥민은 많은 플레이 메이킹 감각을 보여줬다. 그는 눈부신 크로스를 그의 가장 좋아하는 목표인 케인에 연결했다. 알리에게도 놀라운 발리 패스를 했다. 안타깝게도 패스가 차단됐다”고 평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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