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40-90클럽’이란 한 시즌 야투성공률이 50%이상, 3점 성공률이 40%이상, 자유투 성공률이 90% 이상을 기록한 선수를 말한다.
가장 최근에 ‘50-40-90클럽’에 가입한 선수는 지난 2018~2019시즌 밀워키 벅스에서 뛴 말콤 브록던(현 인디애나 페이서스)이다.
NBA 3년 차였던 그는 당시 경기당 15.6점을 올리며 야투성공률 50.5%, 3점슛 성공률 42.6%, 자유투 성공률 92.8%를 기록했다.
2020~2021시즌에도 이 클럽에 가입하려는 선수들이 적지 않다고 NBA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그 중 주목할 만한 선수는 폴 조지(LA 클리퍼스)다.
조지는 올스타 브레이크전까지 49.9%의 야투성공률을 기록했고, 3점슛 성공률은 45%, 자유투 성공률은 88.8%다.
노장 크리스 폴(피닉스 선즈)는 48.6-39.1-95.4를 기록중이다.
MVP 후보인 니콜라 조키치(덴버 너기츠)는 56.7-41.8-88.1이다. 자유투 성공률만 높이면 된다.
NBA 닷컴은 이밖에 47.2-37.9-88.6의 브랜든 잉그램(뉴올리안스 팰리컨스), 49.5-43.2-88.4의 크리스 미들턴(밀워키 벅스), 51-41.1-88.7의 카이리 어빙(브루클린 네츠), 51.1-38.7-87.3의 카와이 레너드(클리퍼스), 47.8-41.1-93.4의 커리, 51.3-40.2-88.7의 토비아스 해리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48.8-43.8-89.9의 노먼 파웰(토론토 랩터스)이 ‘50-40-90클럽’ 가입에 도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클럽에 가입한 선수는 브록던을 포함해 모두 8명이다.
3점 슈터의 ‘달인’ 스테피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016~2016시즌에 50-40-90을 달성했고, 케빈 듀란트(브루클린 네츠)는 OKC 썬더에서 뛰던 2012~2013시즌에 이 기록을 세웠다.
이 밖에 레지 밀러(인디애나), 스티브 내쉬(피닉스 선즈), 더크 노비츠키(댈러스 매버릭스), 마크 프라이스(클리블랜드 케벌리어스)가 ‘50-40-90클럽’에 가입했다.
올시즌 이 클럽에 가입하려면 최소 51경기에 출전해 264개의 야투와 72개의 3점슛, 그리고 110개의 자유투를 성공시켜야 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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