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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허벅지 부상…'친정팀' 맨유와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출전 무산

2021-03-02 11:35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40·AC밀란)가 허벅지 부상으로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판은 1일(이하 현지시간) 검사 결과, 이브라히모비치가 허벅지 내전근 부상으로 최소 10일은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전했다.

그는 전날 AS로마와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A 24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11분 허벅지 통증을 느껴 하파엘 레앙과 교체됐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0일 뒤 재검사를 받는다. 이에 따라 3일 우디네세전, 7일 베로나전, 11일 맨유와의 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016∼2018년 맨유에서 뛰었다. 유로파리그에서 '친정팀'과 맞대결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됐으나 1차전에서 그의 활약을 보기 어려워졌다.

맨유와 AC밀란의 16강 2차전은 이달 18일에 열린다. 재검사 결과에 따라 이브라히모비치의 복귀 여부가 결정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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