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브 하는 KCC 송교창(오른쪽)과 유현준. [KBL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301190042006765e8e9410871751248331.jpg&nmt=19)
KCC는 1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원주 DB에 105-92로 이겼다.
KCC는 이날 승리로 28승 13패가 돼 현대모비스(26승 15패)와 격차를 다시 두 경기로 벌렸다.
KCC와 현대모비스는 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맞붙는다.
9위 DB는 2연패를 당하고 15승 26패가 됐다.
KCC는 유현준(14득점 7어시스트)과 정창영(15득점)이 이날 3점 슛 4개씩을 터트렸다. 라건아(19점 7리바운드), 송교창(17점), 타일러 데이비스(16점), 김지완(10점)까지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3점 슛은 16개나 성공시켰다.
DB 역시 15개의 3점 슛으로 맞서고, 허웅이 20점을 몰아넣었으나 역부족이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인천 전자랜드와 홈경기에서 84-77로 눌렀다.
최근 3연승 행진으로 시즌 23승 18패가 된 인삼공사는 고양 오리온과 공동 3위가 됐다.
3연패에 빠진 전자랜드는 21승 21패로 승률이 5할로 떨어졌다. 부산 kt와 공동 5위였다가 6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인삼공사에서는 이재도가 3점 슛 3개를 포함한 18득점을 올렸으며, 윌리엄스가 15득점, 변준형과 문성곤이 11득점씩을 보탰다.
전자랜드는 데본 스캇이 18득점, 전현우가 15득점을 기록했으나 부상중인 김낙현의 부재가 컸다.
서울 SK는 창원 LG와 홈 경기에서 84-69로 승리했다. SK는 4연패 사슬을 끊으며 실낱같은 6강 희망을 살려갔다.
닉 미네라스가 30득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안영준도 올 시즌 자신의 최다인 22득점(3점 슛 3개)에 7리바운드를 보태며 SK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17승 24패가 된 8위 SK는 6위 전자랜드와는 3.5경기 차로 좁혔다.
최하위 LG는 3연패를 당했다.
◇ 1일 전적
▲전주체육관
전주 KCC 105(18-23 30-27 35-14 22-28)92 원주 DB
▲잠실학생체육관
서울 SK 84(20-23 24-18 19-20 21-8)69 창원 LG
▲안양체육관
안양 KGC인삼공사 84(25-29 22-15 16-12 21-21)77 인천 전자랜드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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