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커뮤니티 사이트가 유독 손흥민에게 냉정한 평가를 내리고 있다.
홋스퍼헤드쿼터는 2월 28일(한국시간) 번리와의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에게 선발로 나선 토트넘 선수 중 공동 꼴찌인 평점 7을 줬다.
이 사이트는 “소니가 경기 시작 1분 만에 득점을 시작하는 데 큰 도움을 줬으나 득점 기회 앞에서 계속 고전하고 있다. 특히, 해리 케인의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최고의 날은 아니었다”라고 평가했다.
홋스퍼헤드쿼터는 전날에도 “손흥민의 엔진이 마모되기 시작했다”며 그의 체력에 물음표를 달기도 했다. 또 토트넘이 최근 부진한 것은 손흥민의 ‘골 가뭄’ 때문이라고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이 사이트는 그러나, 번리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가레스 베일에게는 9.5점을 줬다.
이 사이트는 베일에 대해 “첫 번째 골은 타이밍과 기가 막힌 터치로 토트넘의 날을 불태웠다. 두 번째 골은 그가 얼마나 빠른 슈팅력을 가진 것인지를 보여준 골이었다. 스피드도 폭발적이었다”고 극찬했다.
후반전 21분 루카스 모우라를 대신해 들어온 델레 알리에 대해서는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았다”며 손흥민과 같은 7점을 줬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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