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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댈러스, '삼각편대' 중 하든 홀로 뛴 브루클린의 9연승 저지

2021-02-28 17:04

점프 슛하는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 [USA투데이 스포츠=연합뉴스]
점프 슛하는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 [USA투데이 스포츠=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브루클린 네츠의 9연승을 저지했다.

댈러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브루클린을 115-98로 완파했다.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는 27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댈러스는 이날 승리로 5할대 승률(16승 16패)를 유지했다.

최근 8연승을 올린 브루클린은 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브루클린은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7경기째 결장한 케빈 듀랜트와 함께 카이리 어빙도 이날 뛰지 못했던 게 결정적인 패인이었다.

어빙은 26일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 후 지난 시즌 수술 치료를 받았던 오른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구단이 선수 보호 차원에서 댈러스전에는 출전시키지 않았다.

브루클린 '삼각편대'에서 둘이 빠지고 홀로 뛴 제임스 하든은 29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제 몫을 했지만, 팀 승리를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올 시즌 NBA 최고 승률 팀인 서부 콘퍼런스 선두 유타 재즈는 올랜도 매직과의 원정경기에서 31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을 올린 도너번 미첼의 활약 덕에 124-109로 이겼다.

27승 7패가 된 유타는 2위 LA 클리퍼스(24승 11패)와 승차를 3.5경기로 벌렸다.
동부 콘퍼런스 선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홈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9-112로 졌다.


필라델피아(22승 12패)는 이날 2위 브루클린(22승 13패)도 져 0.5경기 차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 28일 NBA 전적

워싱턴 128-112 미네소타

클리블랜드 112-109 필라델피아

덴버 126-96 오클라호마시티

샌안토니오 117-114 뉴올리언스

유타 124-109 올랜도

뉴욕 110-107 인디애나

댈러스 115-98 브루클린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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