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텀급 8위 무뇨즈는 28일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186에서 2015년 11월 그에게 패배의 아픔을 안긴 랭킹 9위 지미 리베라를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누르며 연패를 탈출했다.
무뇨즈는 3라운드 경기 내내 리베라를 압도했다. 1회는 타격, 2회는 그래플링 등에서 앞서는 등 전반적으로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리베라는 타격으로 무뇨즈를 압박했지만 결정타를 터뜨리지 못했다.
무뇨즈는 롭 폰트에 이어 전 챔피언 코디 가브란트 잡고 밴텀급의 신성으로 떠오르기도 했으나 알저메인 스털링과 프랭키 에드가와의 최근 2경기에 패해 상승세가 꺾였다.
한때 자신보다 더 각광을 받았던 리베라를 잡음으로써 새롭게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무뇨즈는 19승째를 작성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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