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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는 1.5군 수준?"...약체 볼프스베르거전서 1골 2도움 '펄펄'

2021-02-25 07:05

델레 알리
델레 알리
델레 알리는 토트넘 1.5군 수준도 안 되는 상대를 맞아 펄펄 날았다.

알리는 2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프스베르거와의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홈경기에서 환상적인 오버헤드 킥을 성공시키는 등 혼자서 1골 2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지난 1차전에서 4-1로 승리했던 토트넘은 1, 2차전 합계 8-1로 16강에 진출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알리에게 볼포스베르거는 좋은 먹잇감
이었다.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인 알리는 전반 10분 만에 골을 터뜨렸다. 도허티가 올린 크로스를 잡아 공을 띄운 다음 오른발 오버헤드 킥을 날렸다. 공은 상대 골문 왼쪽 하단으로 들어갔다.

알리는 이어 후반 5분 비니시우스의 헤딩 골을 유도한 크로스를 날렸고, 후반 28분에는 상대 페널티박스 라인 근처에 있던 베일의 득점을 도운 패스를 했다.

비시우스는 멀티 골을 작성했다.

후스코어드는 경기 후 알리에게 가장 높은 평점 9.6을 줬다.

손흥민은 오랜 만에 휴식을 취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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