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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강인 재계약 비관적" 발렌시아 커뮤니티 사이트 "기껏 키워놓고 다른 팀에 빼앗기다니" '한탄'..."이강인도 개인적으로나 직업적으로 성숙해져야" '일침'

2021-02-24 17:52

이강인
이강인
이강인이 발렌시아와 재계약하는 것은 비관적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발렌시아 커뮤티니 사이트인 플라자디포르티바는 24일(한국시간) “2022년 6월 30일자로 계약이 끝나는 이간인이 발렌시아와 재계약하는 것은 비관적”이라며 “발렌시아가 그를 잡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가장 고통스러운 재능 유출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사이트는 “그러나 발렌시아가 그동안 훈련시키고, 키우고, 교육시킨 이강인은 다른 클럽에서 자신의 커리어의 가장 좋은 부분을 즐기기 위해 떠날 것”이라고 사실상 그의 이탈을 기정사실화했다.

이 사이트는 이강인이 발렌시아 코치진과 동료들과의 관계가 그리 좋지 않았다면서 “이강인도 신뢰와 건설적인 비판을 바탕으로 훈련을 계속해야 한다”며 “개인적으로나 직업적으로도 성숙해져야 한다. 그는 재능있는 어린이에서 프로 축구 선수가 되는 단계를 밟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강인은 지난 21일 한 달 만에 그라운드에 나선 셀타비고전에서 후반전 상대 수비를 허무는 침투 패스로 팀의 결승골을 도우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이 경기 후 이강인에 대한 관심이 폭발했다.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바르셀로나, AC 밀란 등이 영입전을 펼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발렌시아 유스 출신인 이강인은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결싱 진출을 이끌며 일약 세계가 주목하는 유망주로 떠올랐다.

그러나, 정작 발렌시아에서 이렇다할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자 발렌시아와의 재계약을 포기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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