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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가보자. TS 또 승부치기승. 오늘 밤 마지막경기서 챔피언이 결정된다-PBA팀리그

2021-02-22 17:38

'승부치기의 명수' TS-JDX가 승부치기로 5차전을 잡고 PBA팀리그 초대 챔피언 결정을 결국 최종전까지 끌고갔다.

5차전 2승의 웰뱅 쿠드롱과 TS 이미래(사진=PBA제공)
5차전 2승의 웰뱅 쿠드롱과 TS 이미래(사진=PBA제공)


TS-JDX22일 열린 파이널 5차전에서 승패를 주고받는 일진일퇴의 공방전 끝에 3-3 무승부를 이룬 후 승부치기에서 웰뱅피닉스를 3:1로 눌렀다. 양팀은 물고 물리면서 33패를 작성, 마지막 6차전에서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되었다.

웰뱅은 이날 포함, 포스트시즌 3차례의 승부치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었다.

웰뱅피닉스는 쿠드롱이 1세트 남자복식과 3세트 단식에서 승리, 초반 분위기를 이끌었으나 TS는 이미래가 2세트 여단식과 4세트 혼복에서 이겨 2-2 동점을 만들었다.

웰뱅은 위마즈가 5세트를 가져와 또 한발 앞서 나갔다. 그러나 TS에는 ‘6세트의 사나이정경섭이 있었다. 정경섭은 초구 공격에서 6연타를 몰아쳐 한참 앞서 나갔다. 하지만 한지승이 8연타로 따라와 위기를 맞았으나 한지승이 두차례 아깝게 공을 놓치는 사이 세트포인트를 따내 경기를 승부치기로 몰고갔다.

초긴장의 승부치기. 첫 주자 김남수가 1점을 칠때만해도 TS쪽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그러나 웰뱅의 첫 주자 쿠드롱이 어렵지않은 공을 놓치면서 분위기가 묘하게 흘러갔다.

TS는 이미래가 행운의 득점까지 했으나 웰뱅은 쿠드롱, 서현민, 차유람, 한지승까지 4명이 1점도 올리지 못했다. 마지막 주자 위마즈가 첫 득점을 올렸지만 회심의 뱅크샷이 빗나가면서 3:1로 져 챔피언 결정을 최종 6차전으로 넘겼다.

5차전 전적

1세트 쿠드롱-서현민 15:13 카시도코스타스-모랄레스

2세트 김예은 4:11 이미래

3세트 쿠드롱 15:14 김병호

4세트 한지승-차유람 15:3 모랄레스-이미래

5세트 위마즈 15:6

6세트 정경섭 11:9

승부치기

1김남수 1 정경섭 0 이미래 1 모랄레스 0 카시도코스타스 1

1쿠드롱 0 서현민 0 차유람 0 한지승 0 위마즈 1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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