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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뱅, 정상까지 1승 남았다. TS 또 4-1로 꺾고 3승1패-PBA팀 파이널

2021-02-21 14:21

웰뱅피닉스가 3차전도 4-1로 승리, 1승만 더하면 팀리그 초대 챔피언에 오른다.
응원하는 웨뱅팀(사진=PBA제공)
응원하는 웨뱅팀(사진=PBA제공)

웰뱅은 21일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팀리그’ 파이널 3차전((고양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TS-JDX히어로즈를 다시 4-1로 누르고 3승1패를 마크, 우승까지 1승만 남겼다.

2차전과 똑같은 양상이었다. 1~3세트를 승리하며 3-0으로 이어가다가 혼합복식에서 한 템포 쉰 후 5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하는 순서, 그대로였다.

쿠드롱이 2승을 거두었고 팀의 남녀 막내인 김예은과 한지승이 결정적인 순간 승리를 챙겼다.

웰뱅의 1세트 남자복식조는 챔피언조. 쿠드롱과 서현민이 팀을 이루었다. 그들은 모랄레스-김병호조를 15:8로 어렵잖게 눌렀다.

2세트는 김예은. 2차전에서 이미래를 잡으며 팀의 포스트 시즌 첫 승을 불러왔다. 또 이길 수 있을까. 김예은은 초반 주춤했지만 중반 이후 이미래에 주눅들지 않는 플레이로 11:7로 이겼다.

김예은은 정규리그에선 이미래에게 이기지 못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2경기서 모두 이미래에게 이겼다. 이미래는 1차전 2세트 여단식에선 승리했으나 당시 파트너는 차유람이었다.

3세트는 믿고 내보내는 쿠드롱. 쿠드롱은 하이런 6점을 쏘며 카시도코스타스를 15:5로 잡았다.

혼합복식에선 서현민-김예은조가 정경섭-이미래조에게 7:15로 패했다.

세트스코어 3-1. 5세트는 웰뱅의 승리가 만만찮아 보였다. TS의 타자는 백전노장 정경섭. 웰뱅은 스물다섯의 한지승이었다. 여러 가지로 약세였으나 경기가 시작되자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정경섭은 제대로 치지 못했고 한지승은 쭉쭉 치고 나갔다. 매치포인트에서 시간이 좀 걸렸으나 시종 경기를 주도했다. 하이런 5점을 일찌감치 터뜨리며 세트를 15:6으로 끝냈다.

정규리그 1위로 1승을 안고 올라온 웰뱅피닉스는 두 번 승리로 3승고지에 올랐으나 TS-JDX는 아직 1승이어서 남은 남은 세경기를 모두 이겨야 우승할 수 있다. 한번이라도 지면 챔피언전은 끝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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