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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역전 KO승. 카운터 어퍼컷으로 2회 블레이즈 넉아웃시켜-UFC헤비급

2021-02-21 13:08

데릭 루이스가 딱 한방으로 커티스 블레이즈를 눕혔다.

4연승의 루이스. 블로그에서 퍼옴
4연승의 루이스. 블로그에서 퍼옴


데릭 루이스(36세. 25-7, 미국)는 21일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메인 이벤트에서 4연승의 블레이즈(30세. 14-3, 미국)는 를 2회 1분 26초 KO로 잡고 4연승 행진을 이었다.

루이스는 KO퍼레이드를 12회로 한 회 더 늘려 최다 KO승 공동1위에 올랐다.

루이스는 처음부터 카운터어택전략이었다. 블레이즈가 치고 들어올때를 기다려 카운터펀치를 터뜨린다는 것이었다. 1회 초반 그의 역습 주먹이 한차례 성공했다. 하자민 그것 뿐이었다. 블레이즈가 조심하면서 서너차례 정타를 날렸다. 1회는 블레이즈의 승리였다.

2회 역시 초반 비슷한 상황이었다. 테이크다운 1위의 블레이즈가 한차례 시도했으나 루이스가 잘 방어했다. 그리고 1분여가 지난 후 블레이즈가 태클을 걸기위해 고개를 숙이고 들어오는 순간, 루이스가 기다렸다는 듯 낮은 자세에서 어퍼컷을 터뜨렸다. 큰 충격을 받은 블레이즈가 그대로 쓰러졌고 루이스가 달려들어 주먹을 꽂자 주심이 급하게 경기를 중단시켰다. 1분26초였다.

예상을 뒤엎은 루이스의 승리였다. 블레이즈는 올해 만 30세로 헤비급 중에서 젊은 선수. 지난해 6월 알렉산더 볼코프를 판정으로 꺾으며 4연승을 구가하고 있었다. 루이스도 3연승 행진중이었으나 무게에서 다소 차이가 났다.

루이스는 랭킹4위. 랭킹2위의 블레이즈를 꺾음으로써 블레이즈와 랭킹체인지가 가능, 최소 한단계 이상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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