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롭스키는 42세의 노장. 그러나 1라운드는 그리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2회 아스피날의 밀어붙이기로 넘어진 그라운드 상태에서 목조르기를 당하자 바로 항복을 표시, 패했다.
순식간이었다. 알롭스키가 킥을 날리자 바로 태클로 테이크다운에 들어간 아스피날은 그라운드에서 지체없이 목조르기에 들어갔다. 미처 대비하지 못하고 황망중에 당한 알롭스키는 제대로 기술이 걸린 것을 알고 바로 아스피날의 팔을 쳤다.
아스피날은 전도양양한 영국 태생의 격투가. 앞선 두차례 경기에서도 1회 피니시 승을 거두었다. UFC 3연승으로 헤비급에서도 조금씩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알롭스키는 앞으로 옥타곤에 설 일이 있을지 모르겠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