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1(목)

축구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지동원, 임대 이적 후 첫 승리

2021-02-20 08:28

브라운슈바이크의 얀 레겐스부르크전 선발 라인업. [브라운슈바이크 구단 트위터]
브라운슈바이크의 얀 레겐스부르크전 선발 라인업. [브라운슈바이크 구단 트위터]
독일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 브라운슈바이크의 공격수 지동원(30)이 세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임대 이적 후 첫 승리를 맛봤다.

지동원은 20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브라운슈바이크의 아인트라흐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021 독일 2부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얀 레겐스부르크와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서서 88분을 뛰었다.

1부리그 마인츠에서 충분한 기회를 얻지 못한 채 이번 겨울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된 지동원은 이적 후 4경기 연속 출전하며 인정 받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했으며 이날 가장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

이적 후 1골 1도움을 기록 중인 지동원은 이날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고, 팀이 2-0으로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둔 후반 43분 야리 오토와 교체됐다.
브라운슈바이크는 얀 레겐스부르크에 2-0으로 이겨 최근 3연패 사슬을 끊었다.

강등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승리가 절실했던 브라운슈바이크는 시즌 승점을 20(5승 5무 12패)으로 늘리고 18개 팀 중 16위에 자리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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