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 이탈리아는 3월 2일부터 6일까지 매일 밤 산레모 축제에 참여해야 하는 즐라탄에 대해 “훈련장에서 젊은 선수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싶다고 말한 그가 훈련장을 떠나 음악 축제에 참가하는 것은 ‘자기모순’”이라고 저격했다.
카펠로는 “즐라탄은 음악 축제에 가고 싶어했다. 그러나, 훈련을 하면서 진지함과 헌신을 전달하고자 했던 그의 이 같은 행동은 모순”이라고 강조했다.
인터 밀란은 현재 스쿠데토 경쟁을 하고 있으며, 유로파 리그와 이탈리아에서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인터 밀란은 즐라탄이 축제 기간 리구리아에 머무는 동안 개인 트레이너를 파견하고 훈련 시설도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펠로는 “나려면 즐라탄을 음악 축제에 보내지 않을 것이다. 그는 구단으로부터 돈을 받고 있기 때문에 구단과 팬들을 존중해야 한다”며 “구단이 그의 축제 참가를 막
아야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산레모 음악 축제는 이탈리아 3대 가요제 중 하나로 즐라탄은 축제 기여자 자격으로 참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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