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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온 '록키' 에드워즈,결국 벨랄과 9연승 싸움. 치마에프, 치료차 미국행-UFC웰터급

2021-02-19 11:25

레온 에드워즈가 3월 14일 UFC파이트나이트 메인 경기에서 벨랄 무하마드와 싸울 것으로 보인다.

레온 '록키' 에드워즈,결국 벨랄과  9연승 싸움. 치마에프, 치료차 미국행-UFC웰터급


웰터급 랭킹 3위인 에드워즈는 당초 이날 캄자트 치마에프와 대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치마에프가 코로나 후유증으로 도전히 경기 할 수 없게 되면서 무하마드(사진)가 대체선수로 나섰다.

무하마드는 최근 디에고 리마에 승리를 거두면서 4연승 행진을 하고 있다. 2019년 1월 지오프 닐에게 졌지만 3개월여후 커티스 밀렌더를 꺾으며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상대한 선수가 사토 다카시, 라이먼 굿 그리고 리마 등으로 대단한 선수는 없지만 웰터급13위로 랭킹은 14위인 치마에프보다 한 단계 위다.

에드워즈는 2015년 12월 보다 젊은 시절의 현챔피언 카마루 우스만에게 패한 후 8연승을 올렸다. 도미닉 워트스, 투메노프, 도널드 세로니, 군나르 넬슨을 꺾었다. 가장 최근에 이긴 상대가 하파엘 도스 안요스다.


2019년 7월 도스 안요스를 누르며 웰터급의 신성으로 확실하게 떠올랐다. 그러나 이후 19개월여간 경기를 하지 못했다. 지난 해 12월 치마에프와 경기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가 발병, 취소되었고 다시 잡은 1월 경기와 3월 경기는 치마에프의 코로나 양성 반응 및 후유증으로 취소되었다.

에드워즈의 옥타곤 공백 기간이 길어지자 UFC가 긴급처방을 내린 것으로 경기일은 바꾸지 않고 싸울 상대를 바꾸었다. 에드워즈로선 하위랭커와의 대결이어서 그 자체만으론 크게 얻을 게 없다. 하지만 계속 싸우지 않을 순 없어서 누구건 옥타곤에서 만나야 하는 처지이고 9연승을 하게 되면 타이틀전을 바라 볼 수 있다.

반면 33세의 무하마드는 갑작스럽긴 하지만 큰 기회를 잡았다. 에드워즈를 꺾을 경우 톱10에 들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30세 에드워즈의 기량이나 패기를 감안하면 결코 쉽지 않은 싸움이다.

에드워즈의 9연승 제물이 될 가능성이 더 크지만 에드워즈의 공백기간이 길었다는 점에 한가닥 희망을 걸수는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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