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매체 더 선은 19일(한국시간) 맨체스터가 최근 지난해 메시 측에 제시한 총액보다 대폭 줄인 금액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더 선에 따르면, 맨시티는 지난해 메시 측에 5년 6억 파운드를 제시했으나 최근 이 보다 1억7000만 파운드나 줄인 4억3000만 파운드안을 제시했다.
맨시티가 이처럼 총액을 대폭 줄인 것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재정 악화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맨시티는 당초 메시에게 맨시티와의 계약 기간이 끝나면 미국 MLS에 진출시키겠다는 당근책도 제시한 바 있다.
이로써, 메시의 PSG행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PSG는 그동안 메시에게 러브콜을 계속 보내왔으며,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와 함께 뛰었던 네이마르도 메시의 PSG 합류를 강력히 추천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최근 메시에게 직접 전화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는 올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끝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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