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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파이널까지 이제 1승. 카시도코-모랄-미래 전진배치. 벼랑끝 SK, 총력전-PBA팀리그 플레이오프전

2021-02-19 07:27

TS-JDX가 1승만 더 거두면 파이널에 진출한다. 1패를 안고 시작했지만 2연승, 이제 1승을 앞섰다. 1승을 안고 시작했던 2위 SK렌터카는 오히려 궁지에 몰렸다. 1패면 그대로 탈락이다.

승리에 기뻐하는 TS-JDX팀원들(사진=PBA제공)
승리에 기뻐하는 TS-JDX팀원들(사진=PBA제공)


TS-JDX는 18일 가진 SK렌터카와의 PBA팀리그 플레이오프 1, 2차전(고양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모두 승리, 2승1패를 기록했다. 1차전을 3-3 무승부 끝에 승부치기(8:7)로 이긴 후 2차전마저 4-2로 잡았다.

2승1패의 TS-JDX는 19일 열리는 3차전 초반 팀 선봉인 카시도코스타스, 모랄레스, 이미래를 초반 4세트에 모두 투입, 남은 1승을 바로 챙겨 플레이오프전을 끝낼 심산이다.

카시도코스타스, 이미래, 모랄레스는 1, 2차전에서 6승을 합작했다. 1세트 최선봉은 카시도코스타스와 모랄레스. 둘 다 연타의 고수들. 어느 한쪽만 치고 나가도 되는 조합으로 승률 70%이상이다. 확실하게 기선을 잡는다는 전략이다.

SK렌터카는 레펜스와 짝을 이루었던 강동궁을 단식 3세트로 내리고 복식에 강한 고상운을 레펜스와 붙였다. 고상운은 2차전 혼복에서 김보비와 함께 TS의 모랄레스-이미래조를 제압했다. 고상운은 남복, 혼복등 복식에만 출전한다.


2세트는 선택의 여지없이 유일한 여자선수 이미래. 1승1패인 임정숙과 세 번째 대결을 벌인다.

3세트엔 다시 카시도코스타스가 나선다. 전략대로라면 3세트까지 3승. 하지만 그건 최상의 시나리오이고 최소 2승1패가 목표. 카시도코스타과 강동궁은 포스트시즌 첫 대결을 벌인다.

4세트 혼합복식은 1승1패인 모랄레스를 김남수로 교체했다. 김남수-이미래는 팀리고 최고의 혼복조. 이에 맞서는 SK의 혼복조는 고상운-김보미. 팀리그 승률이나 무게감에서 떨어지지만 2차전에선 모랄레스-이미래조를 15:12로 눌렀다.

1승을 안고 시작했지만 궁지에 몰린 SK렌터카는 매세트가 매치세트라는 심정으로 4차전에 나선다. 두 차례의 경기결과에 따라 고상운을 복식에 붙이고 단식 2승무패, 복식 2패의 강동궁을 3세트 남단식에 박았다.

19일 3차전에서 승리, 순위을 뒤집고 파이널에 나서려는 TS-JDX와 4차전까지 이어 다시 반전을 노리는 SK렌터카. 두팀의 6라운드 리그 전적은 TS가 3승2무1패로 앞섰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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