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 불끈 조코비치 [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218210041060745e8e9410871751248331.jpg&nmt=19)
1번 시드 조코비치는 18일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카라체프에 1시간 53분만에 3-0(6-3 6-4 6-2)으로 완승했다.
결승에 선착한 조코비치는 19일 열리는 스테파노스 치치파스(6위·그리스)-다닐 메드베데프(4위·러시아) 경기 승자와 21일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조코비치는 1승만 더 거두면 호주오픈 남자 단식 3연패를 이룬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남자 단식에서 통산 8차례,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8강에서 치치파스에게 덜미를 잡힌 터라 조코비치는 메이저 우승 횟수를 하나 늘릴 좋은 기회를 잡았다. 다만 조코비치는 현재 복부 부상을 안고 있는게 걸림돌로 보인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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